소아건강

영유아 구강염 -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

바디톡톡 2025. 4. 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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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구강염 -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감염에 취약합니다. 특히 입안의 염증인 구강염은 흔히 발생하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아이의 식욕 저하나 수면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유아 구강염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영유아 구강염이란?

구강염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는 세균, 바이러스 또는 진균에 쉽게 감염되어 구강염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헤르페스성 구내염, 칸디다증, 아프타성 구내염 등이 있으며, 각각 원인과 증상이 다릅니다.

2. 주요 원인.

  • 헤르페스 바이러스: 초기 감염 시 발열, 잇몸 출혈,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유발합니다.
  • 칸디다균: 면역력이 약한 영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진균 감염으로, '아구창'이라고도 불립니다.
  • 면역 저하: 감기나 바이러스성 질환 후 면역력이 떨어질 때 구강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 구강 위생 부족: 젖병 사용, 이물질을 입에 넣는 행동 등으로 인해 세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3. 주요 증상.

영유아 구강염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입안에 흰색 또는 붉은 궤양.(입병)
  • 침을 많이 흘림.
  • 식욕 감소 및 젖병 거부.
  • 불편함으로 인한 과민 반응 및 잦은 울음.
  • 입 냄새 및 잇몸 출혈.
  • 발열. (헤르페스성 구내염의 경우)

4. 치료 방법.

영유아 구강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진통 및 해열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등 복용.
  • 구강 위생 유지: 부드러운 거즈나 손수건으로 입안 닦기.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 보충 중요.
  • 연고 또는 항진균제: 칸디다증인 경우 항진균제 처방.

5. 예방 방법.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영유아 구강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 장난감 및 손 소독 철저히 하기.
  • 수유 전 손씻기 및 젖병 청결 유지.
  • 아이 입에 손가락이나 이물질 넣는 행동 지양.
  • 면역력 향상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
  • 정기적인 소아과 진료 및 예방접종.

6.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일 때.
  • 수분 섭취를 거의 하지 못할 경우.
  • 구강 내 출혈이나 궤양이 점점 심해질 경우.
  • 전신 무기력증, 발진, 설사 등 동반 증상이 있을 때.

마무리.

영유아 구강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부모의 세심한 관리와 조기 대처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입안에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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